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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씻어야 건강하다”…샤워, ‘이렇게’ 해야 효과 ↑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샤워하는 횟수도 부쩍 늘어났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으면 노폐물은 물론, 긴장과 피로, 스트레스 등도 함께 풀리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샤워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의 다양한 건강 효과와 함께 잘 씻는 노하우에 대해 소개한다.샤워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샤워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효과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로 온몸을 적시면,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올바른 샤워는 신체 건강을 비롯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샤워는 언제 하느냐, 물의 온도에 따라서 누릴 수 있는 효과가 달라진다. 특히 아침에 하는 샤워는 창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2016년, 인지과학자 스콧 배리 코프먼(scott barry kaufman)은 ‘약 72%의 사람들이 샤워하다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조용하고 고독한 샤워 환경은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돕고, 이에 따라 창의적인 생각을 끌어낸다”라고 설명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지만, 찬물로 샤워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university of amsterdam) 연구팀은 3,000명에게 매일 샤워를 할 때마다 30~90초 동안 찬물에 노출되도록 했다. 그 결과, 찬물로 샤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질병으로 인한 결석 및 결근율이 약 29% 낮았다. 연구팀은 “찬물 샤워가 뇌를 활성화하고 몸을 깨워 활력을 증진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해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하며, “단, 갑작스럽게 차가운 물에 접촉하는 것보다, 따뜻한 물로 몸을 데운 뒤 단계적으로 온도를 낮추다가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건강 효과 높이는 올바른 샤워 방법은?샤워의 효과를 높이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씻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물 온도를 체크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 건조증이 악화하고, 처음부터 너무 찬 물로 샤워하면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 미지근하거나 약간 따뜻한 물로 샤워를 시작하고, 점차 물을 온도를 낮춰 마지막에 찬 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숙면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단, 자기 직전에 샤워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샤워 후에는 체온이 올라가는데, 이렇게 되면 잠에 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른 저녁에 샤워한 뒤 몸을 충분히 식힌 뒤에 자야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 잠자리에 들기 전 최소 1시간 30분 전에는 샤워를 끝내는 것이 좋다. 샤워할 때는 머리를 감은 다음, 얼굴과 몸을 씻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가장 나중에 감으면 샴푸나 린스 등의 잔존물이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잔존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에 등이나 얼굴에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긴다면 샤워 순서를 점검해 보도록 하자.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바로 닦아야 한다. 물기를 잘 닦지 않으면 물이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에 있는 수분도 함께 증발할 수 있기 때문. 단, 수건으로 문질러 닦으면 물에 젖어 약해진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