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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가 ‘간’에 미치는 4가지 영향

탄산음료는 몸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간에는 특히 더 부담을 준다. 간은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대사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중을 위해 글리코겐,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 등을 저장해 준다. 또한 우리의 체내로 유입되는 독소와 노폐물의 75%를 간이 해독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당을 섭취하는 것은 간에 무리가 오게 한다.

탄산음료와 당의 함량

1.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기여할 수 있다지방간은 크게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으로 나뉘는데, 지방간은 간세포 안에 지방질이 축적된 상태로 임상적으로 흔히 발견되는 질환이다. 성인에게 흔히 나타나고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다. 연구에 따르면 당을 과다 섭취하는 것이 간에 무리를 주어 지방간이 발생하게 될 수 있다. 특히 단당류가 과도하게 함유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 중 특히 많은 양의 탄수화물 섭취가 문제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나 간식에서 설탕, 액상과당, 밀가루 등의 단당류 음식 섭취량이 많지는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2.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다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다. 한 연구는 단 3주 동안 하루에 4잔의 탄산음료(총 40~80g의 당)를 섭취한 사람들의 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된 것을 발견했다. 탄산음료는 또한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원장은 “인슐린 저항성이란 것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의 세포들이 인슐린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원장은 “혈당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세포들은 간장, 근육, 지방세포인데, 이런 세포들이 인슐린에 대해서 저항성이 있다면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게 된다”고 덧붙였다. 3. 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탄산음료는 당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은 포도당과 과당을 전환한 제품이다. 2020년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장기간 hfcs를 섭취하는 경우 장벽 손상과 간염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 간부전 등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4. 간경변증(간흉터)이 발생할 수 있다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간의 흉터인 간경변증을 초래할 수 있다. 간경변증은 만성 간 질환의 결과로 정상 간 조직이 섬유질, 반흔 조직 등으로 교체되고 간 기능이 차츰 상실되는 질환이다. 간의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간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딱딱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간에 상처가 생기면 우리의 몸은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하려고 하지만, 탄산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 상처가 계속 생기며 점점 더 많은 흉터 조직이 형성되어 간 기능이 어려워진다. 간세포가 정상기능을 잃고 재생이 어려워지면 특정 단계에서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된다. 하이닥의 윤희주 영양상담사는 이러한 경우 “고에너지식으로 기초에너지 소비량의 1.2~1.4배의 충분한 열량을 섭취해야 하고, 1일 300~400g의 당질 섭취가 권장되며,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간경변증을 위한 영양관리법을 설명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완구 원장 (내분비내과 전문의)              하이닥 영양상담 윤희주 (영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