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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모두 '이 모기'가 전파한다
뎅기열은 3~14일의 잠복기 후에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때로는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감염자의 약 5%는 신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출혈열, 피가 나면서 혈압도 떨어지는 뎅기쇼크증후군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치쿤구니야열은 모기에 물린 후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관절통 등이 나타난다. 또, 두통, 근육통, 관절 부종, 발진이 나타나며 피로가 수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에 물린 후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피부 발진과 발열, 눈 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에 물리는 것 외에도 성접촉과 수혈에 의해서도 전파된다고 알려졌다. 치사율은 극히 낮으나,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유산하거나 아기의 두개골과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는 신생아 소두증이 생길 수 있다.모기매개 감염병 3종은 전 세계 아열대 및 열대지역 100여 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10개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에는 숲모기류가 서식하고, 모기매개 감염병이 자체 발생하고 있다.